| 브릿지경제=정원 기자 | 순천제일대학교는 최근 장흥군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AI로 당신의 인생 시(詩)를 써 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라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군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RISE 시군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대학과 시군이 협력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순천제일대학교는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장흥군 군민들의 삶을 문학 콘텐츠로 발굴하고, 관련 사업을 2029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첫 사업으로 장흥군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생성형 AI를 활용해 시로 표현하고, 이를 시집으로 발간한다. 시집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작성한 글과 그림도 포함돼 그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을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장흥군이 문학을 통해 삶의 치유를 제공하는 문학치유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정책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장흥읍에 거주하는 김 할아버지(73)는 “평생 농사만 지었는데, AI가 내 이야기를 시로 만들어 주니 신기하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내 인생이 이렇게 글로 남을 줄은 몰랐다. 손주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제일대학교 RISE 사업단 박노춘 단장은 “순천제일대학교는 시군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의 가치, 지역민 요구, 지속 가능한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의 고유한 콘텐츠를 개발해 진정성 있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장흥군의 문학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제일대학교의 지속적인 노력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문학을 통한 치유와 성장의 가능성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