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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릿지경제=정원 기자 | 순천제일대학교는 15일 낮 1시 공학관 광장에서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현판식을 개최하며 지역 유일의 뿌리산업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뿌리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비전을 선포하며, 특히 지역 거주 비전문취업(E-9) 비자 소지자의 진학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순천제일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지정한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 대학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기계자동차과의 용접 뿌리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기반을 조성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여수국가산단 대기업인 LX MMA에 11명이 합격하며 취업 명문대학으로 알려진 순천제일대는 이차전지·석유화학과 같은 국가전략산업 대기업에 지난 3년간 309명이 취업하는 등 광양만권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순천제일대학교는 행복인생디자인과, 라이프케어웰빙융합과 등 신설학과를 포함해 총 21개 학과에서 2026학년도 수시 모집을 진행 중이다. 또한 2025학년 현재 3주기 혁신지원사업, 라이즈 체계 및 신산업(이차전지 신소재(LiB-rCS, 융합과정) 등 총 18개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약 10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순천제일대학교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대학의 이러한 행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국가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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