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고용노동지청이 전남동부권 지역 대학과 손잡고 청년층 취업지원사업을 강화한다.
여수고용노동지청은 27일 국립순천대학교, 순천 제일대학교, 한영대학교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졸업생 특화프로그램,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 3개 사업에 대한 ‘25년도 청년층 취업지원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재학 청년뿐만 아니라 졸업생 및 지역 청년 까지 특화된 진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전남 동부권역에는 국립순천대학 교, 순천제일대학교, 한영대학교에 설치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쉬었음’ 청년을 예방하기 위해 대학 졸업생 특화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졸업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학 졸업생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즉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영대학교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작년부터 직업계고, 비진학 일반고 학생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고교생에게 직업교육 전(前)에 진로상담과 진로설계를 하고 직업교육 후(後)에 취업연계까지 지원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경근 지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취업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정부와 대학의 도움을 받아 보다 쉽고 빠르게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여수고용노동지청에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처한 상황과 산업수요에 맞춰 청년들이 졸업 이후 노동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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